나도 게임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게이머라면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더 잘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일수도 있고, 현질 유도가 심한 게임이어서 그런 현질 유도가 없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일수도 있고, 누군가 자신의 게임을 플레이하는게 기뻐서일 수도 있고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하여도 그 이유는 제각기 다를 것이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 내가 소개해줄 게임은 MAD GAMES TYCOON 매드 게임 타이쿤이란 게임이다.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타이쿤 게임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물론 모바일 게임으로도 PC 게임으로도 말이다. 그런 게임들과 비교하자면 이 게임도 근본은 같다. 게임을 만들고 판매한다. 벌어들인 돈으로 회사를 확장시켜 나간다.라는 근본은 말이다. 하지만 근본이 같을 뿐이지 세세한 부분까지 합친다면 매드 게임 타이쿤이 게임을 제작하는 타이쿤 게임들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매드 게임 타이쿤 어떻게 하는 걸까?
매드 게임 타이쿤을 처음 플레이한다면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하는지 헷갈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일단 게임을 처음 시작한다면 적은 돈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작업장이 주어지게 된다. 그럼 처음에 주어지는 돈으로 조그마한 개발부를 설치한 후 직원들을 고용하여 인디게임 개발사부터 시작하게 된다. 참고로 개발부에서는 초반에 하청작업을 하여 안정적이게 돈을 수급하는 방법과 불안정하지만 성공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는 게임 개발 이 2가지 방법중에서 선택하면 되겠다.
물론 초반에는 개발부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본격적으로 게임회사를 키우기 위해서는 게임을 만드는 개발부만으로는 부족해진다. 개발부 이외에도 다양한 부서가 있으며 자세한 것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알아보면 되겠지만 중요한 부서를 조금만 설명해주도록 하겠다. 우선 연구부. 연구부에서는 게임 장르에 대한 연구 및 콘솔 부품 연구, 게임주제 연구, 게임 엔진연구, 게임 사이즈 연구 등 잠겨있는 일부 시스템을 연구하여 해제시킬 수 있다. 그이외에 품질 검수부는 자신이 만든 게임에 문제점을 체크해볼 수 있는 부서이다. 이 2가지 부서는 중요하니 기억해두길 바란다.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보자
이제 게임을 한번 만들어보자.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개발부가 필요하다. 게발부를 설치하였다면 개발부를 클릭한 후 게임제작을 눌러 게임을 만들어볼 수 있다. 게임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게임의 이름을 정하고, 패키지 / 정액제 / 부분유료화 3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게임 사이즈를 선택한다.
그 후에는 목표시장을 선택, 주제, 하위주제 선택, 장르 선택, 하위 장르 선텍을 해주면 된다. 그 다음에는 엔진을 선택해주면 될 것인데 각 장르에 특화된 엔진을 사용하면 더 좋은 점수의 게임이 나오게 된다. 그 후 게임 컨셉을 정하면 된다. 게임 컨셉은 각 장르마다 다르고, 정답에 가까울수록 게임 점수가 올라가게 된다. 물론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는 상태로 감에 의존하여 찾아야하기에 좋은 게임을 만들
기는 생각보다 어려울 것이다.
매드 게임 타이쿤 장단점
마지막으로 매드 게임 타이쿤은 인디게임 개발사부터 시작하여 엔진 개발, 콘솔 개발, 타 게임회사 인수등을 통해 자신의 회사를 키워나가는 게임으로 초반에는 큰 돈을 들여 시도한 게임개발이 실패하면 회사가 기울어지기에 긴장감 있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게임 중반에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가끔 위기가 찾아오기에 그 위기를 타파하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게임 후반에 들어선다면 이제 위기는 찾아오지 않는다. 무슨 뜻이냐고?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어느정도 시스템이 갖추어진다면 게임을 아무렇게 만들어도 실패하기가 쉽지가 않고, 실패한다고 해도 많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회사가 흔들리는 일도 없다. 다시말해 후반부부터는 너무 단조로운 작업만을 반복하게 되어 현자타임이 오게 된다. 그래도 초반에서 중반까지에 과정은 매우 중독성이 있고, 재미있으니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볼 수 있는 타이쿤 게임을 찾는다면 매드게임 타이쿤을 추천할 수 있을 것이다.
